전체 메뉴

‘도전 학생 한자왕!’···경남 진주시, ‘2023년 학생한자골든벨’ 성황리에 개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0.23 14:55 의견 0

‘2023년 학생한자골든벨’이 지난 22일 경남 진주성 내 임진대첩 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참가자 및 관람객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성균관유도회 진주지부(대표 허종철)에서 주최하고 진주시에서 후원한 행사는 출제되는 한자의 난이도를 고려해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구분하고 예선, 패자부활전, 본선, 결선을 거쳐 진행됐다.

지난 22일 경남 진주성 내 임진대첩 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3년 학생한자골든벨’ 모급. 진주시 제공

문제 출제범위는 초등부는 한자급수 6~8급 수준이며, 중·고등부는 한자급수 3~5급 수준의 문제가 출제돼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평소 익힌 한자 실력을 뽐내고 겨루었다.

이날 한자골든벨에서는 초등부 금산초교 이찬호 학생과 중고등부 사천중 김동윤 학생이 각각 장원의 주인공이 되었고 초등부와 중·고등부에서 각각 차상 1명, 차하 2명, 참방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앉았다.

성균관유도회 진주지부 허종철 대표는 “우리말에 한자어의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과거에 비해 한자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있다. 오늘 행사는 학생들의 우리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선인들의 지혜가 담긴 성어 등의 학습을 통한 문해력 증진과 인성교육 차원에서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