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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중앙 상권' 전국 최고 상권 자리매김···올해 전국 15개 상인회 5백여 명 벤치마킹 위해 방문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1.28 20:33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올해 전국 각지의 상인회에서 진주 중앙상권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광주 송정역세권 상인회, 25일 전남 강진군상인회가 진주시 중앙상권을 방문한데 이어 28일 경북도상인연합회 회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20명이 진주를 찾았다.

진주 '중앙 상권' 성공 노하우를 견학하기 위해 28일 방문한 경북도상인연합회 회원 및 공무원 등 120명이 논개시장 입구에서 방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진주시 제공

진주 중앙상권은 140년 전통의 중앙시장(1884년 설립)을 비롯해 바로 인근 논개시장, 청과시장, 로데오거리, 지하도상가 등이 위치해 경남 최대의 상권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진주중앙상권은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인 '진주중앙상권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8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비로 ▲중앙시장 뉴먹자골목, 노점 현대화사업 ▲논개시장 누들로드 ▲올빰야시장 ▲진주진맥사업 ▲청과시장 한소쿠리 사업 등을 통해 시장을 현대화해 젊은층과 가족 단위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동식 경북상인회장은 “진주시가 전국 전통시장 중에서 최고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며 “경북 지역 상권에 진주시의 특색있는 우수사례를 접목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전국 15개 상인회에서 5백여 명 정도의 상인 및 관계자들이 우리 시 중앙상권을 찾았다. 앞으로도 상권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시가 전국 최고의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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