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논개시장 ‘올빰야시장’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개장
진주문화재야행과 연계 재개장, 10월말까지 개장 예정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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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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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와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야간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 봄까지 열렸던 진주 논개시장 ‘올빰야시장’을 12일부터 다시 개장한다. 지난 7월 한 달 재준비를 했다.
12일부터 개최될 진주문화재야행과 연계해 재개장할 올빰야시장은 오는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장대동 논개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빰야시장에서는 소고기불초밥, 삼겹김치말이, 비빔만두, 닭강정, 옥수수, 뼈 없는 닭발, 즉석 쫀드기, 구운 아이스크림 등 이색 먹거리 판매대 15곳과 일부 구간을 특색화해 시민과 시장 상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플리마켓 및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이벤트로 올빰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고 기존 버스킹 공연과 함께 월별 이벤트로 이색 노래자랑 및 학교별 경연대회도 개최하여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작년 8월 개장한 진주 논개시장 올빰야시장이 벌써 1주년을 맞이했다”며 “진주시를 대표하는 관광 핫플레이스로 확실히 자리 잡은 만큼 올해에는 시장 상인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