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망미중앙시장 전통시장 첫 동백플러스 특화거리 지정
기본 및 추가캐시백, 자체 할인으로 12~19% 혜택
'너도나도 이벤트'와 동백플러스 P는 연말까지 연장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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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10:50 | 최종 수정 2023.11.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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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전통시장 최초로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망미중앙시장을 '동백플러스 특화거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동백플러스 특화거리란 동백전 큐알(QR) 결제 시 소상공인(자체 할인)과 부산시(추가 캐시백)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동백플러스 가맹점'이 밀집된 거리다.
동백플러스 가맹점에서 동백전 QR로 결제할 경우, 가맹점별로 최소 12%에서 최대 19% 할인 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백플러스 가맹점의 위치와 할인율 등은 동백전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특화거리 지정은 지난 10월에 온천천카페거리와 송정서프빌리지에 이은 세 번째로 망미중앙시장에 가면 50여 곳의 동백플러스 가맹점을 만날 수 있다.
망미중앙시장은 부산에서 최초로 장보기 배달앱을 출시한 시장으로 120여 개의 점포가 있으며 이중 50여 개의 점포가 동백플러스에 가입돼 있다.
부산시는 동백플러스 가맹점 확대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동백플러스 너도나도 이벤트(가맹점주 부담 할인액 최대 15만 원 포인트로 환급, 동백플러스 추천인 2만 원 지급) ▲동백플러스 플러스포인트(P포인트) 행사(동백플러스 가맹점에 주 1만 원 이상 결제 시 그 다음 주에 5천 원을 동백플러스 전용포인트로 환급)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시의 동백전플러스 가맹점 확대 정책으로 동백플러스 가맹점 가입 점포는 지난 7월말 158곳에서 최근에는 850여 곳으로 증가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있는 골목상권과 연계해 동백플러스 특화거리 조성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이나 동백플러스 특화거리를 신청하려는 골목상권은 동백전 고객센터(1577-1432) 또는 051-888-4792로 문의하면 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아직 동백플러스 제도를 잘 모르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제법 있지만 가입 가맹점이 꾸준히 늘어나며 점차 정착해 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가맹점들이 동백플러스에 가입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