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문화재단, 지난 30일 우주항공청 사천 개청 기원 '꿈의 댄스팀 사천' 결과 발표회 가져
관내 초등·중학생 25명 6개월간의 교육 결실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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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3 15:25 | 최종 수정 2023.12.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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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문화재단은 지난 11월 30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우주항공청 사천 개청을 기원하는 ‘2023 꿈의 댄스팀 사천’의 결과발표회가 열렸다고 3일 밝혔다.
'춤추는 시간탐험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시간의 춤, 루시 박사의 우주연구소, 로켓 발사대, 우주를 향해 등 총 5개의 장으로 이뤄졌다.
사천시 초둥·중학생 25명은 창원대 무용학과 강사들과 함께 지난 6월부터 무용을 연습해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했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꿈의 댄스팀을 하면서 많은 친구를 만났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며 “선생님들께 많은 것을 배워 그동안 즐겁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꿈의 댄스팀 사천’을 이끈 김태훈 무용감독(창원대 무용학과 교수)은 “아이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면서 서로가 많이 의지했고 서로 도와주며 한 걸음 더 성장했다"며 “이번 공연에 와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꿈의 댄스팀 사천의 다음 걸음도 기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댄스팀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5년 연속 국비 지원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아동·청소년의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성장을 목적으로 춤과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무용 활동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