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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모집'···경남도,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6만 5천명 모집

노년기 소득 지원 및 사회 참여 활성화 위해 노인 일자리 확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2.04 21:27 | 최종 수정 2023.12.04 23:05 의견 0

경남도는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내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역대 최대인 총 6만 5천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거주하는 시군별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9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방문 또는 전화,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경남도청사 전경. 경남도 제공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노인 일자리 상담 대표전화(1544-3388)로 문의하면 발신자 위치에서 가까운 기관으로 전화가 연결된다. 또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각 시군 지회)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은 노인 일자리 여기(www.seniorro.or.kr)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www.bokjiro.go.kr), 정부 24(www.gov.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 수준, 활동 역량, 경력 등 보건복지부 선발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되며 최종 선발 여부는 접수 기관에서 개별 통보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의 종류는 4개가 있다.

공익활동형의 경우 만 65세 기초연금 수급자 대상으로 1일 3시간, 월 30시간이며 30시간 근무 시 29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에 1일 3시간, 월 60시간으로 60시간 근무 시 63만 4천 원을 받는다.

또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이며 활동비 및 활동 시간은 근로계약 조건에 따라 다르다.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으로 수요처 일자리를 연계해 준다.

박영규 경남도 노인복지과장은 “천만 노인시대, 백만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경남도는 노인 인구의 10%인 6만 명 이상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라며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내년부터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사업의 활동비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공익활동형은 월 27만 원에 29만 원으로 월 2만 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59만 4천 원에서 63만 4천 원으로 월 4만 원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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