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휴천면 지리산 견불사(보덕스님)는 지난 15일 휴천면 복지회관 2층에서 ‘2023년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제공된 팥죽은 각 마을회관 등 30여 곳에 골고루 전달돼 휴천면의 나눔문화 확산과 따뜻한 연말 보내기에 큰 보탬이 됐다.

지난 15일 함양군 휴천면 복지회관 2층에 마련된 휴천면 지리산 견불사의 ‘2023년 동지팥죽 나눔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덕스님은 “날씨가 쌀쌀해져 조금이나마 걱정을 던다는 마음에서 동지팥죽을 쑤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수상 휴천면장은 “견불사 덕분에 지역 사회에 따뜻한 이웃돕기 문화가 확산하는 것 같다. 행정 분야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보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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