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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불 대응을 위한 시군 부서장 교육' 가져

도내 시군 산림부서장 등 산불관계관 70여 명 참석
진화장비 활용기술, 현장본부 운영, 진화작전 운영 등 교육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2.19 10:48 의견 0

경남도는 19일 진주 소재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산불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 대응을 위한 시군 부서장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0월 '경남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시행 이후 '산불대책 관계관 회의'를 하고,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 및 '산불진화 시범훈련'을 하는 등 유관기관 협업으로 산불 대응체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 시군 산불관계자들이 19일 경남서부청사에서 산불 대응 교육을 받고 있다. 경남도 제공

마찬가지로 산불 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인 이번 교육에는 도내 18개 시군의 산림부서장 등 산불관계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산불 대응에 현장 경험이 풍부한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을 초빙했다.

주요 내용은 ▲산불진화 기계화 시스템 활용기술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 ▲진화 작전 계획 작성 및 운용 ▲진화자원 동원 및 운용 등 산불 현장 대응 방법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불재난대응과 관련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전문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 대부분이 사람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산불 예방에 도민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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