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표 겨울 축제, '제15회 거창 금원산 얼음축제' 6일 개막
금원산자연휴양림, 얼음조각 및 얼음 미끄럼틀 조성
민속놀이 등 가족 위주의 다양한 체험들로 구성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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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4 11:53 | 최종 수정 2024.01.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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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제15회 금원산 얼음축제'를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천혜의 자연경관과 숲이 어우러진 거창군 위천면 금원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한다고 밝혔다.
경남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금원산 얼음축제는 얼음조각 전시장, 얼음 미끄럼틀 등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체험행사로는 새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윷놀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와 같은 민속놀이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흥미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했으니, 금원산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겨울 절경 속 즐거운 추억을 간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청정 계곡을 따라 숲속의 집 등 29실의 숙박시설과 80개의 야영 덱을 갖추고 있는 자연휴양림과 고산 암석원, 만병초원, 고산 습지원, 구상나무종 보존원 등 다양한 희귀·특산식물을 보유한 전국 유일의 고산수목원인 금원산 생태수목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