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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중촌항,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오는 2027년까지 100억 투입해 어항시설 정주 여건 개선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1.11 00:27 의견 0

경남 사천시는 서포면 중촌항이 해양수산부의 올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국·도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현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어촌뉴딜300'의 후속 공모사업으로,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규 인구 유입을 목표로 어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사천시는 서포면 중촌항 전경. 사천시 제공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총 3조 원이 투입돼 ▲어촌 경제플랫폼형 ▲어촌생활플랫폼형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형 등 3개 유형으로 진행된다.

중촌항은 이 사업에 앞서 지난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다목적센터 건립, 주변 어항시설 정비 등을 진행 중이다.

중촌항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100억 원의 국·도비를 추가로 확보해 2027년까지 추가로 어항시설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한다.

시는 주민들과 함께 중촌항 다목적센터, 굴어장, 유휴 선박 등 풍부한 지역 유휴자원을 활용한 생활서비스 개선 프로그램을 발굴 등 정주 여건 및 생활 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으로 어민들과 지역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며, 더 나아가 관계 인구의 유입을 통해 지역 사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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