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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롯데 유명 야구선수 정수근 씨 이번엔 아내폭행 혐의로 입건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1.21 18:36 | 최종 수정 2024.01.21 20:52 의견 0

전 롯데 자이언트 선수 정수근(47) 씨가 이번엔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21일 정 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수근 씨. SNS 캡처

정 씨는 지난 20일 아침 5시쯤 술에 취해 아내의 머리를 골프채로 건드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조만간 정 씨와 아내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정 씨는 지난해 12월 21일 경기 남양주시의 한 주점에서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난 남성의 머리를 술병으로 가격해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 사건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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