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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문화누리카드' 지난해 대비 2만 원 인상된 13만 원 지원한다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발급 가능
오는 2월 1일부터 발급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1.25 21:41 의견 0

경남도는 올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오는 2월 1일부터 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2만 9천여 개의 문화 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분야 온·오프라인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발급대상은 도내 6세 이상(201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2만 원 인상된 1인당 연간 13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이용 가능 분야는 ▲문화(도서, 음악, 영화, OTT, 케이블TV, 공연, 전시, 공예, 사진관, 문화체험 등) ▲관광(철도, 시외·고속버스, 국내항공, 여객선, 렌터카, 여행사, 관광명소, 휴양림·캠핑장, 동·식물원, 온천, 체험관광, 테마파크, 숙박) ▲체육(프로스포츠 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이 있다.

지난해 도내 17만 986명이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올해 도내 17만 9167명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발급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주민센터, 인터넷 누리집(www.mnuri.kr), 모바일 어플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또 동일 세대 내 세대원들 간에는 지원금 합산 신청도 할 수 있다.

김창덕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도민들에게 문화누리카드가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문화를 접하고 즐기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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