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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장보기'···경남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경남농협본부(2월 2일), 부산시청~부산경찰청 사잇길(2월 1, 8일)서 판매
농특산물 최대 20% 할인, 떡국떡, 찹쌀 증정 이벤트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1.27 20:23 의견 0

경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3회에 걸쳐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한마당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농협본부에서 2일에 열리고, 부산시청~부산경찰청 사잇길에서는 1일과 8일에 열린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설맞이 직거래장터 모습. 경남도 제공

행사 기간 직거래 장터에서는 도내 14개 시군에서 직접 생산한 사과, 배, 대추, 시금치, 표고버섯 등 신선 농산물과 김부각, 사과즙, 한과, 조청, 생강청 등 가공식품 등 80여 개 품목을 시중 가격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구매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2500명에게 떡국떡과 찹쌀 중 하나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부산시청~부산경찰청 사잇길에서는 경남도와 부산시가 협업으로 매주 목요일 도내 농산물을 판매하는 상설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있고, 이번 설 명절맞이 특판 행사를 경남농협본부의 금요장터와 함께 한다.

직거래 장터는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해 농수산물의 유통 과정을 대폭 줄여 우수하고 신선한 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설맞이 직거래 장터에서 소비자는 질 좋은 도내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농민은 지역 농특산품을 알려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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