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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방본부, 아파트 화재 시 '불나면 살펴서 대피' 동시 캠페인 가져

김해 중앙하이츠 8단지 등 도내 92개 아파트 단지서 동시 진행
아파트 화재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피난행동요령 홍보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1.27 20:33 의견 0

경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26일 도내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밀집 지역 등에서 ‘불나면 살펴서 대피’ 동시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서울 도봉구, 경기 군포시 등 전국에서 아파트 화재로 인한 사상자가 계속 발생해 경남도에서는 아파트 화재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아파트 화재 시 피난 행동요령을 정확히 알려주고자 마련됐다.

경남소방본부에서 지난 26일 김해시 중앙하이츠 8단지에서 아파트 화재 시 '불나면 살펴서 대피' 캠페인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제공

이날 캠페인에는 김재병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80여 명이 모여 김해시 율하동 일원에서 아파트 화재 시 올바른 피난 행동요령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외에도 도내 91개 아파트 단지에서 각 지역 소방공무원 601명과 의용소방대원 644명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동시에 추진해 아파트 화재 시 피난 행동요령 홍보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많은 도민이 정보를 공유해 화재 시 정확한 피난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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