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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화영 소방청장 "화재 현장 대원 개개인의 생체 데이터 만들어 위급시 곧바로 구조대원 투입하겠다"

정기홍 기자 승인 2024.01.17 18:39 의견 0

화재 현장에서 대원이 안전하게 구조 등의 활동할 수 있도록 대원의 생체 데이터 변화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남화영 소방청장. 소방청 제공

남화영 소방청장은 지난 16일 한 언론매체에 "현장 대원에게 스마트 인명구조 경보장치를 연차적으로 보급해 대원의 현장 활동 고립을 막고 생체 데이터 변화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는 안전관리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인명구조 경보장치는 대원의 현장 활동 상황을 외부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개인인식표, 구조경보기, 대원 위치 추적장치 등 3개 장비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이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되면 화재 현장 대원의 생체 데이터에 이상이 발생할 때 즉시 구조대원을 투입해 구조할 수 있다.

남 청장은 또 "공상(公傷)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청 차원에서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있다"며 "간호비의 1일 상한액이 6만 원 정도여서 현실성이 부족해 15만 원 정도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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