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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소방본부,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화재예방' 특별경계근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행사 선제 대응
행사장 현장점검 및 행사 전·후 순찰활동 강화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2.20 18:36 | 최종 수정 2024.02.20 22:08 의견 0

경남도소방본부는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5일간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인한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체계를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는 행사 개최 여부를 사전에 파악해 안전 점검을 하고 위험 요인을 제거한다.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90곳의 행사장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화재 초기부터 현장 대응과 상황 관리를 강화한다.

지난해 정월대보름(2월 5일) 때 진주시 진성면사무소 옆에서 진행된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정창현 기자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주요 내용은 ▲소방관 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가용 소방력 100% 확보로 화재 초기 소방력 동원 ▲행사장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력 전진 배치 및 마을단위 순찰 강화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로 총력 대응태세 유지 등이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불과 관련된 야외 행사가 많은 정월대보름에 특별 경계근무로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 도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정월대보름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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