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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버섯농장에 큰 화재···8개 동 4시간 타 2억여 원 피해(위치도)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3.07 19:40 | 최종 수정 2024.03.08 16:20 의견 0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하곡리 한 버섯농장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 8개 동이 탔다.

소방당국은 7일 오전 6시 57분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장비 21대, 소방대원 58명이 투입돼 화재 발생 4시간 15분 만인 11시 12분 진화를 마쳤다. 사무실에 관리인이 있었지만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7일 오전 10시쯤 진주시 이반성면 하곡리 한 버섯농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소방대원이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이 화재로 버섯농장 전체 시설 13개 동(5000㎡ 규모) 가운데 천막 구조물인 배양동 B동 8개동(4개동 전소, 4개동 반소)이 탔고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지어진 농장 건물 1개 동이 일부 탔다.

이 불로 농장 시설 내부에 표고버섯 종균을 심어 놓은 표고목 약 60t과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억 8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진주시 이반성면 하곡리 한 버섯농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경남소방본부

진주소방서는 불이 하우스 전기 분전함에서 시작됐다는 관리인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진주시 하곡리 위치도.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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