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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인·예비 인증 경영체 대상 '농촌융복합 혁신거점 조성사업' 설명회 가져

인증제도, 맞춤 상담, 유통 판로확보, 마케팅으로 농촌 일자리 창출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3.09 22:55 의견 0

경남도는 지난 8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경남도 농촌융복합 혁신거점 조성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농촌융복합 혁신거점 조성'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와 농촌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경남도 농촌융복합 혁신거점 조성 사업 설명회 모습. 경남도

이날 설명회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예비 인증사업자·인증사업자, 농업 관련 종사자, 시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도 설명과 전문위원 상담·현장 지도, 유통 판로, 마케팅 사업 지원 등을 안내했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도란 1차 산업인 농업과 제조·가공·유통·체험 등 2·3차 산업을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경영체를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올해 2월 말 기준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는 244곳으로 지난 2022년 217곳 보다 12%가 증가하는 등 농촌융복합산업의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는 올해까지 인증 경영체 300곳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에 경영·기술·마케팅 등 맞춤형 전문 상담과 현장지도,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 탐색 매장 입점, 판매 플랫폼 판촉 행사 등에 7억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에 시설 설치, 기계·장비 구입, 리모델링 비용 등에 경영체당 최대 20억 원 한도로 융자해 주는 농촌융복합산업 자금(융자) 지원 사업도 한다.

노현기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도가 경남의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정책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 설명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남6차산업지원센터 누리집(www.경남6차산업.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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