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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당, ‘막말’ 정봉주 예비후보 공천 취소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3.14 23:13 | 최종 수정 2024.03.15 22:57 의견 0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목발 경품’ 등 막말 논란이 불거진 정봉주 서울 강북을 예비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경선을 1위로 통과한 강북을 정봉주 후보가 목함지뢰 피해용사에 대한 거짓사과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바 당헌당규에 따라 해당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봉주 후보. 정봉주 페이스북 캡처

정 후보는 지난 2017년 유튜브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스키장 활용 방안을 두고 “DMZ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지뢰 하하하.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 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이라는 발언을 했다.

이어 한 사과도 거짓으로 한 것으로 밝혀져 비난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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