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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석동터널 개통· · ·안민터널 차량정체 해소(동영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3.21 15:38 | 최종 수정 2024.03.21 16:19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성산구와 진해구를 잇는 석동터널(가칭 제2안민터널)이 21일 오후 2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성산구 천선동과 진해구 석동을 잇는다.

경남 창원시 '석동터널' 석동쪽 차량 진출입로 모습

석동터널은 총사업비 1995억 원이 투입돼 총연장 3.85㎞(터널 1.96㎞),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기존 안민터널의 만성적인 차량 정체를 없애고, 창원 국가산업단지와 부산항 신항 간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지난 2016년 4월 착공했다.

경남 창원 석동터널 위치도. 이상 창원시

창원시는 석동터널이 개통되면 주변 교통량을 분산해 차량정체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동∼소사∼녹산 도로'와 '귀곡∼행암 도로'와 연결돼 기업 물류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가깝게는 22일부터 개최되는 제62회 진해 군항제 방문객들이 한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역의 숙원사업이던 석동터널이 개통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동영상은 독자 정재송 씨가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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