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경남 함양군수, 장수마을·성심병원 365안심병동 운영현황 점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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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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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영 경남 함양군수가 25일 장수마을 조성 사업과 365안심병동 확대 운영 등 보건복지 및 의료 현장을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진 군수는 군내 장수마을 중 한 곳인 백전면 서백마을을 찾아 건강관리와 치매예방 프로그램 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함양군은 지난 2019년 마천면 창원마을을 시작으로 서상면 옥산, 백전면 서백, 지곡면 공배마을 까지 해마다 한 곳씩 확대해 현재 4개 마을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함양읍 죽곡마을을 신규로 지정해 장수마을과 치매 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진 군수는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어르신 복지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장수마을과 치매 안심마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함양성심병원 내 365안심병동을 찾아 최근 전공의 파업으로 힘든 가운데서도 묵묵히 일선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고 고충을 청취했다.
365안심병동은 환자들의 복약, 식사 보조, 청결 및 안전 관리, 재활 보조 등 다양한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운영은 병실당 간병 전문 인력 4명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2월부터 기존 3병실 18병상, 간병인 18명에서 5병실 28병상, 간병인 20명으로 확대 운영해 지역 의료복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진 군수는 “함양의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과 노고를 아끼지 않는 성심병원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