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읍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6일 외우산마을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외우산마을 경로당에 모인 35여 명 어르신들은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한 국수와 떡, 과일 등을 상에 놓을 때마다 연신 고맙다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성읍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외우산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국수를 대접하고 있다.

국수 나눔 행사를 준비한 박경희 고성읍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국수를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읍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 고성군

한편 고성읍 적십자봉사회는 올해 외우산마을을 시작으로 ▲4월에는 교동 ▲6월 구암 ▲7월 기월 ▲8월 동외 ▲9월 송학 마을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장수 국수를 제공하기로 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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