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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벚꽃 축제 한창인 경남 진해 중심가의 품바 공연 모습(동영상)

정기홍 기자 승인 2024.03.30 13:51 | 최종 수정 2024.03.30 22:38 의견 0

전국 최고의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남 창원시 진해 일대엔 벚꽃이 개화를 시작해 꽃 정취가 볼만합니다. 시절을 맞춰 진해군항제도 한창 진행 중입니다.

축제는 지난 23일 시작됐는데 그동안 꽃이 덜 피어 아쉬웠지요. 이번 주말이 절정이랍니다. 축제는 다음달 1일까지 진해 중원로터리, 진해루, 여좌천, 경화역, 해군사관학교 등 진해 일원에서 열립니다. 축제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벚꽃 구경, 사람 구경 하려면 서둘러야 하겠네요.

진해중원광장 일대의 각설이 품바 공연을 소개합니다. 각설이(却說이)는 장터를 다니며 타령을 하는 장타령꾼(장돌림, 부보상, 장돌뱅이)을 낮잡은 말입니다. 품바는 장터나 길거리에서 동냥하는 사람이고요. 각설이를 또 풍각(風角)쟁이라고도 하는데 시장이나 집집마다 돌며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해 돈을 구걸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품바 공연

신세대품바 '아름이와 보람이' 공연 모습. 구경 나온 주민들과 관광들이 1년만에 찾은 품바공연을 즐기고 있다.

신세대품바 아름이와 보람이 공연 모습

품바공연을 보기 위해 좌석이 거의 채워졌다

진해의 다른 지역 라이브공연단 공연 모습입니다. 진해에는 여럿 공연단이 와서 각기 특색있는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동그라미공연단의 풍물단 모습

동그라미공연단원들이 코믹한 액션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독자 정재송 씨 제공

▶장터 풍경

축제엔 볼거리와 들을 거리가 있지만 먹을 거리가 빠져서도 안 되겠지요. 동네 대소사 잔치집에 음식이 푸짐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상 독자 정재송 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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