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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오전 9시 2.19%…동시간대 역대 최고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05 10:13 의견 0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2.1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전국단위 선거 사전투표에서 동시간대 최고다.

지난 2020년 3월 대선 투표에서 한 스님이 경남 진주 문산초교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이미지 사진. 정창현 기자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96만 843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51%)보다 0.68%포인트 높고, 기존 최고치인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2.14%)보다도 0.05%p 높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71%)이고 전북(3.07%), 광주(2.68%), 강원(2.60%)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1.55%)였고 울산·부산(각 1.92%), 경기(1.94%), 인천(1.99%) 등의 순이었다. 서울은 2.24%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갖고 사전투표소에 가야 한다.

전국에 총 3565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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