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경남 거제서 특정후보 기표 투표지 단톡방 공유…경남선관위 조사 착수
정당 관계자 등 240명 참여 단톡방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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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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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에서 특정 후보에게 기표한 투표지가 수백 명이 참여하는 SNS 단톡방에 공유돼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의 고발이 접수돼 사실 관계 등을 확인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대화방에는 모 정당 및 선거대책본부 관계자 등 24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기표소 안에서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이를 SNS 등에 공개하면 처벌 대상이다. 공개한 투표지는 무효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