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빛 손수건으로 탄소중립 실천해요”···제18기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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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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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금곡면 소재 천연염색 체험장 ‘풀결’에서 제18기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 11가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활동을 가졌다.
이날 활동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기후위기 대응 활동으로 천연염색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과 손수건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제작된 천연염색 손수건 100장은 10월 봉사단 활동 시 시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파란 하늘에 널어놓은 푸른 빛깔의 손수건이 아름다웠으며 손수건 사용으로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야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천연 염색은 직접 쪽빛 염색을 입히고 말리는 과정으로 좋은 물건을 만들기 위해 많은 정성이 들어간다. 이번 체험을 통해 옛것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