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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 '사랑의 김장'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1.23 13:42 의견 0

경남 산청군은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가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서 22~23일 양일 간 진행됐다. 11개 읍·면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겨울철 높은 물가로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이 사랑의 김장을 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 제공

행사에서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세대 등 취약계층 300세대(세대 당 8㎏)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정숙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장은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로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레 담근 김치를 드시고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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