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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즐긴 대형 공연'···'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진주 동행 슈퍼콘서트' 진주종합경기장서 성황리 끝나

미스터 트롯2, 미스 트롯3 출연 가수 등 총출동
미스 트롯3서 선풍 인기 진주 초등생 빈예서 빠져 아쉬움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5.10 15:11 | 최종 수정 2024.05.10 17:05 의견 0

오랜만에 경남 진주에서 열린 대형 콘서트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진주 동행 슈퍼콘서트’가 지난 8일 수많은 관람객의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주종합경기장 주 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콘서트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재)진주문화관광재단과 TV조선이 공동 주관했다.

다만 TV조선 '미스 트롯3'에서 '꺾기 신동'으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 중인 빈예서 양(13·진주 남가람초교 6학년)이 빠져 아쉬워하는 관객이 많았다.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진주 동행 슈퍼콘서트’ 공연 모습. 진주시

이날 콘서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과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진주종합경기장 1만 7000여 석을 꽉 채워 진주시 공연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미스터 트롯2, 미스 트롯3의 진·선·미와 톱7에 선정된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채수현, 안성훈,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 고정우, 나태주 등 총 17명이 출연했다.

진주시와 재단은 관람객 출입통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무원 167명, 자원봉사자 85명, 교통봉사자 100명, 전문경비 80명 등 432명의 안전요원을 진주종합경기장 인근 도로와 행사장 내외부에 배치해 안전을 확보했다.

진주경찰서와 진주소방서도 행사장 주변 질서유지를 위해 경찰 32명을 배치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급차, 펌프차량과 인력 7명을 배치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콘서트 주제에 맞게 지역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3만 원 이상 구입한 영수증을 지참한 시민과 행사 당일 중기청 동행축제 우수 소상공인 판매부스에서 3만 원 이상 구입한 방문객에게 소정의 티켓을 배부해 4억여 원 규모의 지역 소상공인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행사 인사말을 통해 “TV조선 슈퍼콘서트는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행사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어버이날을 맞아 시민들께서 좋아하는 인기가수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지기 바라며, 공연을 보기 위해 멀리서 진주를 찾은 방문객 분들은 우리 진주만의 매력을 느껴 보시고 다시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오는 5월 25일 토요일 오후 8시에 TV조선을 통해 녹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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