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보다 더 잘 먹네"…' 음주 운전 뺑소니'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 수감 서울구치소 식단 화제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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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 23:25 | 최종 수정 2024.06.0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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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 씨의 서울구치소 식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구치소의 식단이 예상했던 것보다 알차다는 반응이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서울구치소의 ‘6월 수용자 부식물 차림표’가 주목을 받았다.
공개된 식단에 따르면 김 씨 등은 3일 아침으로 브라운브레드와 잼, 수프, 채소 샐러드, 두유를 먹었다. 점심에는 참치김칫국, 마늘종어묵볶음, 조미김, 섞박지가 제공됐고 저녁으로는 감자수제빗국, 매콤명엽채볶음, 양파장아찌, 배추김치가 배식이 됐다.
이 외에도 메추리알 장조림, 떡국, 생선가스, 짜장떡볶이, 돼지 고추장불고기, 소고기 된장찌개 등도 제공된다.
샐러드류와 우유, 떠먹는 요구르트, 과일 등 다양한 부식도 배급된다. 김치도 국내산이다.
서울구치소에는 21명을 살해한 유영철, 아내와 장모 등 10명을 살해한 강호순 등 흉악범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미집행 사형수가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