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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6~8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6.18 13:37 의견 0

경남도는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철을 맞아 병해충의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를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 기간에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관계 기관과의 협조 체계 구축 ▲지역주민 대상 산림병해충 관련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한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에서 나무에 병해충 방제 약을 살포하고 있다. 경남도

특히 산림과 농경지 등에 큰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농림지 동시 발생 병해충은 공동방제의 날에 해당 시군 산림·농업부서와 공동으로 대응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솔껍질깍지벌레 950ha, 참나무 시들음병 53ha 등을 포함해 도내 산림 1만 1632ha(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면적 제외)에 병해충 방제를 했다. 올해는 도내 산림 1만 1646ha에 산림병해충 방제를 할 계획이다.

오성윤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 기간에 대책본부 중심으로 예찰‧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변에 나무가 죽거나 돌발 병해충 등 피해가 의심되면 가까운 산림 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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