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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오는 6월부터 3개월간 산림병해충 방제 대책본부 운영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5.31 23:24 의견 0

경남도는 각종 산림병해충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산림병해충 집중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는 ▲산림병해충 및 돌발 병해충 예찰‧방제 ▲산림병해충 신규·돌발 발생 대응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 전 시·군과 협조체계 구축한다.

경남산림환경연구원이 참나무 시들음병 매개충 조사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특히 산림과 농경지에 많은 피해를 주는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월동알주머니 조사 결과와 부화시기 예측자료 등을 활용해 농업부서와 함께 공동대응에 나선다.

한편 지난해에는 솔껍질깍지벌레 627ha, 참나무 시들음병 39ha. 미국선녀벌레 1360ha를 포함해 경남도내 산림 1만 1132ha에 산림병해충 방제를 했으며, 올해 방제계획량은 1만 1632ha이다.

강명효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산림병해충 집중발생 기간에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예찰‧방제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생활권 주변에 나무가 죽거나 돌발 병해충 등 피해가 의심될 경우 가까운 산림부서나 안전신문고 등 앱을 활용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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