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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여름 무더위 날려 보세요"···새마을문고 경남 산청군지부, 피서지문고 운영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24 13:43 의견 0

새마을문고 경남 산청군지부는 24일 삼장면 송정숲에서 '피서지문고' 개소식을 가졌다.

피서지문고는 천혜의 지리산 비경 자락인 산청을 찾는 피서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승화 산청군수가 피서지문고를 살펴보고 있다.

삼장면 송정숲 '피서지문고' 개소식 모습. 이상 산청군

새마을문고는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과 건전한 여가 활동, 성숙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문고에는 1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매일 1~2명의 자원봉사자가 근무해 오는 8월 7일까지 무료로 도서 대여 서비스를 한다.

또 탄소중립 환경정화 활동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 그리기 나무부채 체험, 한여름밤의 영화 감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개소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 새마을문고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철영 새마을문고 산청군지부 회장은 “피서지문고 운영이 자연 속에서 독서하는 즐거움을 제공해 건강하고 유익한 휴가 문화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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