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주말인 오는 27~28일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광장에서 '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을 연다. 불청객인 찜통더위를 식혀줄 한바탕 물축제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물빛워터페스티벌은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워터슬라이드와 에어풀장을 추가로 설치했다.

워터캐논(물대포)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물총놀이를 하고, 물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미니올림픽 게임이 준비된다.

지난해 '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 행사 모습. 말 그대로 한여름의 한바탕 놀음이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4번 운영된다. 물총은 무료로 빌려준다.

축제 첫날인 27일 오후 6시부터는 노래와 댄스공연, DJ와 함께하는 경쾌한 EDM (electronic dance music, 춤 추기 위한 전자음악) 공연이 신나게 펼쳐진다. 깜짝 불꽃놀이도 준비된다.

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은 사전예약 없이 진행되며 어른과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세 내용은 진양호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www.jinju.go.kr/park)을 참고하면 된다.

차량 방문객들은 진양호공원 후문 주차장, 소힘겨루기경기장 주차장, 진양호공원사무실 주차장 및 전통예술회관 임시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이 절정인 7월 진양호 어린이 물놀이터와 함께 운영되는 물빛워터페스티벌 행사에 가족과 함께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롭게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 행사 모습

지난해 '진양호 물빛워터페스티벌' 행사 모습. 이상 진주시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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