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공원 가을행사’ 오는 12일 다이나믹광장에서 열려
‘추억여행: 그때 그 시절’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가득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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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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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진양호공원 가을행사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 광장에서 펼쳐진다.
‘추억여행: 그때 그 시절’이라는 주제로 풍물놀이, 퓨전마당극을 시작으로 판소리와 줄타기, 아코디언 연주와 7080 포크송 공연이 펼쳐지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된다.
올해 흥행영화인 ‘오징어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고무줄놀이 등 장년층이 어린시절 즐겼던 놀이들을 아이들과 직접 해 볼 수 있는 체험마당도 마련된다.
또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프라이팬, 냄비 등 고철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엿과 교환할 수 있는 고물상 체험도 준비돼 있다.
특히 체험 후기를 올리면 그때 그 시절 간식이었던 달고나, 뻥튀기, 붕어빵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펼쳐진다.
한편 가을행사 전날인 11일 금요일 저녁에는 ‘노을음악회’가 진양호 아천 북카페 루프탑에서 열린다. ‘나의 노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김광석의 노래와 ‘다리 꼬지마’ 등 통기타 음악이 연주된다.
음악회는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당일 북카페도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 여름 진행된 진양호공원 다이나믹광장 물빛축제와 아천 북카페 가을프로그램 등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양호공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양호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