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치료 잘 하는 병원"···경상국립대병원, 6년 연속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8.01 19:58
의견
0
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안성기)은 지난달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얻었다고 1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2년 10월~2023년 3월(6개월간)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249개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44개, 종합병원 205개)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상국립대병원은 전국 종합점수 평균(88.13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99.97점)를 받아 6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해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5위(통계청 2022년 사망 원인 통계)에 해당하는 위험도가 높은 질환으로, 뇌졸중 발병 이후 높은 장애 발생률과 합병증은 의료비 부담을 가중한다.
이에 따라 뇌졸중 의료서비스의 지속적인 질 관리를 통해 사망률, 장애 발생률 감소와 요양기관의 적극적인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고자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안성기 병원장은 “경상국립대병원은 지난 2010년 경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개소했으며, 심뇌혈관질환 관련 신속한 대응을 위해 365일 24시간 전문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으로부터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