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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경남 진주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사업' 공동연구기관 선정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20 22:05 | 최종 수정 2024.04.20 22:08 의견 0

경상국립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진주시가 지원하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 사업은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기능성 천연소재 사업화 모델 구축 사업'에 올해 사업비 3억 원을 지원하고 ▲‘그린바이오 항노화 텔로미어 혁신 기술 개발 시범사업'에는 사업비 2억 원을 지원한다.

경상국립대병원 전경. 경상국립대병원

연구진에는 경상국립대병원 이비인후과 박정제 교수(의생명연구원장)와 대장항문외과 곽승진 교수 등 기능성 전문 연구원 다수가 참여한다.

특히 경상국립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과 함께 진주 설향 딸기, 식물성 콜라겐 금화규 등 시장 잠재성이 큰 지역 천연소재의 다양한 기능성 검증을 진행한다.

해당 연구의 목표는 ▲피부 미백 ▲주름 개선 ▲장 운동 촉진 ▲장관 면역조절 ▲장내 미생물 개선 등 효능을 중점적으로 밝히는 것이다. 이로써 장 건강 기능성 식품과 항노화 텔로미어 화장품 등 지역 스타 제품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러한 연구개발 활동은 지역 천연소재의 고부가가치화로 경제 활성화와 그린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원장은 “이번 연구 사업 참여로 얻게 될 결과물이 지역 사회와 농업의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주길 바라며, 진주시를 비롯한 서부경남의 지속 가능한 미래 그린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연구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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