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사천-진주 시대] 우주항공청 경력 연구직 65명 채용···임기제로 연봉은 민간기업 이상[채용 표]
5, 6, 7급 연구직, 8월 13~19일 원서 접수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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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2 13:25 | 최종 수정 2024.08.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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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이 우주항공 분야 선임연구원(5급)과 연구원(6·7급, 연구사) 등 경력직 연구원을 채용한다. 임기제 공무원으로, 연봉은 일반 대기업 이상 준다.
2일 우주청에 따르면, 채용 규모는 31개 직위에 모두 65명으로 선임연구원(5급) 25명과 연구원(6급 33명, 7급 6명, 연구사 1명) 40명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8월 13~19일이다다. 전형은 서류·면접 등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 부문은 우주항공임무본부, 우주항공정책국, 우주항공산업국, 기획조정관실 등이다. 구체적인 채용 분야는 ▲우주수송·인공위성·우주과학탐사·항공혁신 분야 프로젝트 설계·관리 ▲연구개발 과제 선정·평가 ▲정책 기획 ▲국제 협력 ▲홍보 ▲정보화 등이다.
우주청 임기제 직원은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임용, 보수, 파견, 겸직 등 특례가 적용된다. 특히 특별법 제10조에서 기존 공무원과 달리 보수를 정할 수 있도록 해 민간기업 수준 이상으로 보수 기준을 설정했다.
보수는 선임연구원(5급) 8천만~1억 1000만 원, 연구원(6급·연구사)은 7000만~1억 원, 연구원(7급)이 6000만~9000만 원 수준이다.
우주항공청장이 직무의 난이도, 전 직장 연봉 수준 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보수 기준의 상한을 넘어 지급할 수도 있다. 이는 최고의 우주항공 전문가를 채용하기 위해서다.
채용 응시원서는 8월 13~19일 인사혁신처에서 운영 중인 통합채용포털(https://career.gosi.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선발 분야별 응시자격 요건, 원서접수 방법, 시험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우주청 홈페이지, 나라일터 및 통합채용포털에 게시된 채용시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한강의 기적, 반도체의 기적에 이어 우주항공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세 번째 기적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우수인력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주항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들이 이번 채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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