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연합 제2기 글로컬대 선정···진주 연암공대-울산과학대 연합은 탈락
1기 10개 대 이어 경북대 등 10개대 선정···5년간 1천 억 지원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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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8 12:38 | 최종 수정 2024.08.2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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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국립창원대가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2차 글로컬대학에 선정됐다. 경상국립대는 지난해 1차에서 선정됐다.
이번 2기 글로컬대는 대학 간의 통합 및 연합으로 신청한 대학 위주로 선정했다.
교육부는 28일 글로컬대 본지정 평가에서 예비지정 20곳(33개 대학) 중 10곳(17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10곳이 최종 선정돼 모두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오는 2026년까지 30곳을 뽑는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컬대는 부울경에서 △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 △동아대·동서대 △인제대 등이 선정됐다. 대구경북에서는 △경북대 △대구한의대 △한동대 등이 선정됐다.
이어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 건양대, 목포대, 원광대·원광보건대 등이다.
글로컬대학은 교육부가 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지역 대학을 선정해 각 대학에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 간 통합 및 연합으로 혁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연구기관과 산업체 연합을 통한 기술개발, 대학 특성화에 기반한 글로벌 진출 등으로 차별화한 대학들이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1기 글로컬대학에는 △강원대·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울산대 △전북대 △충북대·한국교통대 △포항공대 △한림대 등 10곳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