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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금의 전공의 중심이 아닌 전문의·진료지원간호사 중심으로 의료서비스 체계 바꾸겠다"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8.29 14:31 | 최종 수정 2024.08.30 23:23 의견 0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전공의에 과도하게 의존했던 상급종합병원 구조를 전환해 전문의, 진료지원(PA) 간호사가 의료 서비스의 중심이 되도록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현행 전공의 제도가 수련을 한다는 명목으로 대형 병원들의 인건비를 줄이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에 따른 대안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KTV

윤 대통령은 이어 "이제 의대 증원이 마무리된 만큼 개혁의 본질인 지역·필수 의료 살리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은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의학교육 선진화 방안, 전공의 수련 체계 혁신 방안 등을 통해 좋은 의사가 많이 배출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역 필수의료가 대학에서 인기과가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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