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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오는 5일부터 이틀간 도청서 추석맞이 청정임산물 특판행사

시중가 대비 최대 20% 저렴하게 청정임산물 판매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9.03 15:26 의견 0

경남도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5~6일 이틀간 경남도청 청사 내에서 '추석맞이 청정임산물 특판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2024 산림소득 3배 향상을 위한 7대 신규 시책’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에게 도내 청정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산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석 명절맞이 특별판매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4월에 열린 경남 봄 임산물 특판행사 모습. 경남도

주요 판매 품목은 ▲산양삼▲표고버섯▲동백오일 등 선물용 특산품과 ▲고사리▲도라지▲잣▲밤 등 추석 명절 제수용 임산물 50여 종이다. 생산자-소비자 간 직접 거래로 진행돼 도내에서 생산된 청정 임산물을 시중가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직거래장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현장 이벤트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성분인 올레인산이 풍부한 동백오일로 만든 요리 시식회와 지친 몸의 활력을 높여주는 황칠차 시음회가 진행된다.

또 이번 특판행사는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도내 18개 시군 지역 산림조합이 함께 참여하는 부스를 제공해 도내 임업인들은 소득을 증대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할인 행사로 가게에 보탬을 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정열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추석맞이 청정임산물 특판행사가 임가와 소비자 간 소통하는 협력의 장소로 도내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몸의 면역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임산물의 소비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청정임산물의 소비층을 전국으로 확대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수도권에서 봄·가을 ‘경남도 청정임산물 특판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11월 말 ‘2024년 하반기 청정임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서울시에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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