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삼천포고, 1, 2학년 대상 '미래 융합 인재 육성' 체험 활동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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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22:45 | 최종 수정 2024.09.1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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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삼천포고는 지난 5일 의령에 있는 경남도미래교육원에서 1, 2학년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2024학년도 의령지역 연계체험 및 미래교육원 체험 활동’을 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 체험 활동에서 1, 2학년 279명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은 다양한 미래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참여했다.
학생들은 단체 활동을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체 역량의 가치를 되새기고,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활동들을 했다.
체험 활동은 오전, 오후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운영됐다.
오전 활동은 의령 지역 연계체험 활동으로 ‘버섯의 한살이와 버섯 구조 관찰하기’, ‘식용 곤충 떡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생명과학 탐구, 미래 먹거리 체험 측면에서 진행됐다.
오후 활동은 미래교육원으로 이동해 자율주행, 로보마스터 등 인공지능(AI) 관련 프로젝트와 아두이노를 활용한 생활 혁신 프로젝트, 3D 모델링을 활용한 공간혁신 및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기후 환경 예측 프로젝트 등을 수행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진로 체험 기회를 가졌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어 좋았다”, “학교 이론을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교외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화 되고, 참여 기회가 늘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학습 열정에 맞춰 앞으로 교외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추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