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삼천포고 학생들이 지난 11일 삼천포고만의 특색 활동 중 하나인 비경쟁 독서토론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인 '하리하라'(본명 이은희)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하리하라'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학문적 토론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하리하라'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삼천포고 학생들이 지난 11일 비경쟁 독서토론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인 '하리하라'(본명 이은희)와 만남의 시간을 가진 뒤 작가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천포고
작가 '하리하라'는 ▲하리하라의 과학 24시 ▲하리하라의 청소년을 위한 의학 이야기 ▲다윈의 진화론 ▲하리하라의 사이언스 인사이드 1, 2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금도 저술, 강연, 방송 등을 통해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행사에 앞서 작가의 저서 '하리하라의 과학토론'을 먼저 읽고 비경쟁 독서토론을 마쳤고, 이날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책의 내용과 관련한 토의와 질의응답을 하며 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 주제를 쉽게 설명해서 좋았고, 직접 작가와 대화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지태 삼천포고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과학을 더 깊이 이해하고, 직접 작가와 소통하며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