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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전국체전] 경남 진주시, 김해 등 도내 시군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성화 봉송 맞아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0.08 20:25 | 최종 수정 2024.10.09 17:22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8일 진주시청 광장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 봉송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성화 봉송 맞이 행사는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대동 풍물단과 시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진주시청, 지역혁신청년센터, 문화예술회관, 진주교를 거쳐 중앙광장(망경동)까지 이어지는 성화 봉송이 진행됐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가 경남 진주시청 앞으로 통과하고 있다.

진주시 주자들이 봉송대에 불을 받고 있다.

김해 전국체전 진주 구간 성화 봉화 주자들. 이상 진주시

특히 유등축제가 한창인 진주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봉송 주자들은 남강을 따라 성화를 들고 뛰어 진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전국체전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18개 전 시군에서, 전국장애인체전은 25일부터 30일까지 주 개최지인 김해를 비롯해 경남 도내 12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진주시 개최 종목은 전국체전 근대5종·배구·소프트테니스·양궁 등 4종목과 전국장애인체전 론볼·역도·조정·펜싱 등 4종목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임시현 선수를 비롯해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김제덕·남수현·이우석·전훈영 선수, 아시아 최초 여자 근대5종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성승민 선수 등 메달리스트들이 참가해 기대를 모은다.

관람을 위한 종목별 경기장과 세부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체전 : https://www.gyeongnam.go.kr/105_sports/index.do?siteCd=001

한편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전국체전 공식 성화인 ‘화합의 불’과 같은 날 김해시 구지봉에서 채화된 전국장애인체전 공식 성화인 ‘가야문화의 불’, 앞서 채화한 ‘호국의 불’과 ‘우주의 불’ 등 4개의 성화는 지난 4일 경남도청 앞 광장에서 합화한 뒤 7일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청 앞마당에서 출발해 도내 시군을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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