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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정치활동 명태균 파문] 민주당 경남도당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신고 받아··· 대책위 발족

"축적 자료 도민에게 알리겠다"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0.16 13:50 | 최종 수정 2024.10.17 23:16 의견 0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15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건희(윤석열·김건희)-명태균 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제보를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관계자들이 15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윤건희·명태균 게이트 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민주당 경남도당

민주당 경남도당은 ▲공천 개입 의혹 사례 ▲여론조작 후보의 공작 의혹 ▲부정청탁 이권 개입 의혹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 사례를 제보받아 자체 조사하고 특별검사 수사나 국정감사 자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어 공천 개입 규탄 정당연설회 등 정치 홍보전도 강화할 방침이다.

송순호 민주당 도당 위원장은 "핵심은 논란이 김 여사와 어떤 식으로 연결되는지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명 씨가 여론조사를 왜곡했다는 정황 보도도 나오는 만큼 관련 제보를 포함해 모두 접수하고 축적한 자료는 도민에게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는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과 관련해 진위 여부를 떠나, 경남에서 태어나 창원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고 활동한 명태균 씨가 깊이 관여돼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 기사를 실시간으로 독자들께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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