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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또 만나요"···경남 하동의 첫 먹거리행사인 '하동별맛축제' 1억 4천여만 원 매출 달성 쾌거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0.18 11:56 의견 0

지난 10월 초 첫 개최한 '2024 하동을 먹다, 하동별맛축제'가 당초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는 지난 4~6일 경남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일원에서 열렸다.

18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별맛축제'는 1만 5천 명의 방문객과 1억 4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축제장 재료가 떨어지며서 인근 가게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지난 10월 초 첫 개최한 '2024 하동을 먹다, 하동별맛축제' 개회식 모습. 하동군

'하동별맛축제'는 끝났지만 긍정적인 평과 함께 각종 SNS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축제장을 찾았다는 네티즌들은 '메뉴가 다양하고 품질이 기대 이상이었다', '축제 구성이 알차서 매년 가고 싶은 축제로 기억될 것', '첫 축제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메뉴들이 품격 있고 맛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축제장을 찾았다가 하동의 주요 관광지(하동핫플)를 방문했던 이들도 지리산과 남해 바다를 낀 천혜의 하동군 매력에 찬사를 보냈다.

하동군은 첫 축제로 방문객 수를 예측할 수 없어 재료가 일찍 소진되고 요리 부스 시설이 미비했다는 지적 사항에 대해선 내년에 더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별맛 축제는 하동의 새로운 맛과 멋을 보여주는 기폭제가 된 것 같다. 먹거리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고, 힐링과 치유가 되는 하동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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