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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사진관] "축제는 보고 먹는 재미"···경남 김해가야문화축제의 김해식품박람회 밤 스케치

정화영 수습기자 승인 2024.10.18 22:45 | 최종 수정 2024.10.19 10:42 의견 0

경남 김해에서 가야문화축제가 한창입니다.

지난 16일 시작돼 오는 20일까지 5일간 다양한 행사와 체험프로그램 등 가야문화 향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성동고분군, 수릉원, 가야의 거리, 연지공원 등 5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축제 가운데 15번째를 맞은 김해식품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대성동 고분박물관 일대 축제장을 저녁에 다녀왔습니다.

주말 19~20일엔 내리던 비도 그쳐 축제장에 가면 여러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 저녁엔 폐막식 불꽃쇼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비 온 뒤의 날씨가 쌀쌀해진다니 옷은 두둑하게 입어야 하겠습니다.

행사 안내 걸개 현수막

벽처럼 만든 등 조형물이 이채롭다.

김해가야문화제는 올해로 62주년을 맞았는데, 가락국 시조인 김수로왕의 창국 정신과 2천년 전 가야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1962년 시작됐습니다.

올해 축제는 특별합니다. 국내 7곳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에 맞춰 열리고 있습니다. 또 지난 11일 시작해 17일 막을 내린 제105회 전국체전과도 연계돼 전국 각지의 방문객이 많이 다녀갔습니다.

방문했던 김해식품박람회는 지난 2005년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열렸습니다. 김해에 있는 식품업들이 참가한 행사장에는 ▲식품제조관 ▲식품홍보관 등을 만들어 시민들이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는 '거리'가 많았습니다.

김해식품박람회 입구 모습

식품행사장 가는 길. 청사초롱이 길다랗게 걸려 밤 운치를 더하고 있다.

식품박람회장 전경

각종 길거리 음식을 파는 푸드트럭존

식품 업체들의 홍보 부스. 시음과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족과 친구, 연인 관람객들이 부스에 들러 구경하는 모습

간이 식품 판매장. 김해의 업체들이 생산한 제품들이 나와 있다.

식품 기업들의 제품 전시 판매점. 이상 정화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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