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서 돌아온 손흥민, 한 골 추가...웨스트햄에 4-1 승, 리그 6위로 점프
천진영 기자
승인
2024.10.19 23:38 | 최종 수정 2024.10.20 05:07
의견
0
손흥민이 부상에서 돌아온 첫 경기에서 골을 터뜨려 팀 승리에 일조했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3주간 결장했었다.
토트넘이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과의 2024~2025시즌 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을 추가해 4승 1무 3패(승점 13)로 리그 6위로 올랐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EPL 통산 123골을 기록, 라힘 스털링, 드와이트 요크와 함께 EPL 역대 득점 공동 19위가 됐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도미닉 솔랑케, 브레넌 존슨과 함께 공격진으로 포진했다.
웨스트햄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8분 모하메드 쿠두스가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서 전반 36분 쿨루셉스키가 득점해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는 토트넘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후반 7분 비수마가 골을 기록해 2-1로 역전했다.
손흥민은 3분 후인 후반 10분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 골키퍼인 알폰세 아레올라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이어 후반 15분 부상 후 복귀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파페 사르가 후방에서 볼을 넘겨주자 수비수를 한 명을 제친 뒤,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완벽한 복귀전을 가진 손흥민은 후반 25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홈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