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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사과 맛 보고, 달콤한 추억도 가져요"···경남 함양 수동서 11월 2일 제9회 수동사과축제 열려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0.23 11:13 | 최종 수정 2024.10.23 11:24 의견 0

‘제9회 수동사과축제’가 오는 11월 2일(토요일) 경남 함양군 수동면 도북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가을이 깊어져 가는 계절에 탐스럽게 잘 익은 사과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수동사과축제위원회(위원장 권길현) 주관으로 수동면 도북마을 200ha의 사과단지에서 열리는 이번 사과축제는 직거래, 농·특산물 판매, 사과 깜짝 경매, 사과달인대회(사과길게깍기, 사과빨리먹기), 사과따기체험, 사과열차타기 등 방문객에게 사과처럼 달콤한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트랙터 사과열차. 축제 방문객들이 트랙터가 끄는 차를 타고 사과 과수원 둘레길을 한바퀴 돌고 있다. 함양군

해마다 인기를 더하고 있는 사과 길게깎기와 사과 빨리먹기 대회는 행사 당일 희망자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어린이 방문자를 위한 무료 풍선아트체험 부스, 무료 팝콘제공, 무료 음료제공 등 행사장을 돌며 즐기는 먹거리와 먹거리장터에서는 수동면 도북마을 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사과막걸리, 육개장, 부침개 등을 맛 볼 수 있다.

또 매년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수동사과열차는 올해도 방문객들에게 쏠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열차를 타고 사과 향기 은은한 과수원 둘레길을 감상하고, 사과 따기 체험장에서 체험을 즐기며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해 보는 선물 같은 일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축제 관련 문의는 수동면사무소(055-960-8680) 또는 축제위원장(010-3863-5363), 사무국장(010-6554-7432)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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