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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사과 맛보고, 달콤한 추억도 가져가세요"···제8회 수동사과축제 28일 경남 함양군 수동면 도북마을서 개최

직거래·깜짝경매·사과열차체험·사과따기체험·사과길게깍기·공연·전시 등 다채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0.18 12:44 | 최종 수정 2023.10.18 12:46 의견 0

깊어가는 가을, 탐스럽게 익은 사과를 맛 보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기는 ‘제8회 수동사과축제’가 오는 28일(토요일) 경남 함양군 수동면 도북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동사과축제위원회(위원장 권길현) 주최·주관으로 수동면 도북마을 200ha 규모의 사과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사과직거래, 농·특산물판매, 수동사과열차 체험, 사과따기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수동사과축제는 지난 2014년 ‘수동사과꽃축제’로 시작해 2018년부터 사과 수확기인 10월말 ‘수동사과축제’로 변경했고, 올해 8회째를 맞이한다.

사과를 주제로 한 축제여서 사과 깜짝 경매, 사과달인대회(사과 길게 깍기, 사과 빨리 먹기), 사과 따기 체험, 사과열차 타기 체험 등 방문객에게 먹거리와 체험거리 제공한다. 행사장을 찾은 가족, 연인, 친구들이 사과처럼 달콤한 추억을 안고 갈 수 있다.

사과 길게 깎기와 사과 빨리 먹기 대회는 행사 당일 희망자 접수를 받아 진행된다.

또 어린이 방문자를 위한 무료 풍선아트 체험 부스, 팝콘 무료 제공, 무료 음료 제공 등 행사장을 돌며 즐길 거리가 많다. 먹거리장터에서는 수동면 도북마을 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사과막걸리, 육개장, 부침개 등을 맛 볼 수 있다.

또 매년 인기몰이를 이어가는 수동사과열차는 올해도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열차를 타고 사과향기 은은한 과수원둘레길을 감상하고, 사과따기 체험장에서 체험을 즐기면서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해 보는 선물같은 일상을 경험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 관련 문의는 수동면사무소(055-960-8680) 또는 축제위원장(010-3863-5363), 사무국장(010-6554-7432)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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