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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내동 유수 파크골프장 오는 18일 개장···옛 유수역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1.14 14:43 | 최종 수정 2024.11.14 19:38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내동면 유수리에 있는 옛 철도역인 유수역에 9홀 규모의 '내동 유수 파크골프장'을 18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르신 이용 체육시설 수요의 증가와 노년층 체육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폐쇄된 내동 유수역 부지를 국가철도공단과 국유재산 사용허가 계약을 하고 7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9570㎡, 9홀 규모의 내동 유수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진주시 내동 유수역 부지를 활용한 '내동 유수 파크골프장' 전경. 왼쪽에 폐선된 경전철 철로가 보인다.

진주시 내동 유수역 부지를 활용한 '내동 유수 파크골프장'과 관리사무소 전경

진주시 내동 유수역 부지를 활용한 '내동 유수 파크골프장' 전경과 관리사무소. 이상 진주시

내동 유수 파크골프장의 코스(9홀) 길이는 602m 전후로 코스 난이도 조정을 위한 마운딩, 벙커 등과 물고임 방지를 위한 배수관로, 여름철 잔디 관리를 위한 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했으며, 동호인들의 휴식을 위해 수도시설, 화장실, 파고라, 휴게실도 조성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매주 금요일은 휴무일이며 휴일마다 전반적인 유지 관리작업을 시행한다”고 안내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 내동면 유수역이 폐쇄되고 방치되어 있던 부지에 시민들의 체육활동을 위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관내 파크골프장은 내동 유수 파크골프장까지 포함하여 총 12개소 193홀이 조성되어 있다. 추가로 대곡면에 위치한 구)대곡중학교 부지에 신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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